한국HP(www.hp.co.kr)는 5일 국내 최초로 무선랜을 지원하는 잉크젯 복합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HP가 내놓은 PSC 2510은 802.11b 무선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캔,인쇄, 복사, 팩스, 사진출력 등을 모두 무선으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스틱, 콤팩트플래시(CF)ⅠㆍⅡ, 시큐어디지털(SD), 멀티미디어카드(MMC), xD픽처카드, IBM 마이크로드라이브 등 8가지 유형의 외장형 메모리카드를 읽고 쓸 수 있어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PDA(개인휴대단말기) 등과데이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색상 해상도가 최대 4천800dpi(인치당 도트)인 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부가가치세 별도 기준으로 69만9천원이다. 한국HP는 이 제품과 함께 스캔, 인쇄, 복사, 사진출력이 가능한 보급형 컬러 잉크젯 복합기 PSC 1350을 27만9천원(부가세 별도)에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출시된 2가지 신제품이나 지난달 출시된 PSC 2310, 2410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린터, 스캐너, 팩스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