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업체인 인티즌은 김화수(34) 잡코리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전문 SI(시스템통합) 기업인 미래넷의 CEO(최고경영자)를 겸임해온 박광호전 인티즌 사장은 이에 따라 미래넷의 경영에만 치중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인티즌은 "재무전무가인 박 사장이 재무구조 안정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판단,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면서 대표이사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어 "신임 김 사장은 올해 사업목표인 수익극대화에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티즌은 이와는 별도로 최근 선보인 포토 블로그 서비스인 `마이미디어'(mm.intizen.com)가 개설 1개월만에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만 명, 페이지뷰가 100만건 이상에 달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