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1천통 이상 대량 메일에 과금을 하는 온라인우표 사이트를 개편한다고 13일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사이트에는 `마이 아이피' 코너를 신설해 업체가 온라인우표를구매한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메일 마케팅 성공사례를 소개한 `우표제광장' 코너도 마련됐다. 또 스팸메일 관련 용어설명과 메일 마케팅 정보를 비롯해 관련 보도내용도 제공된다. 현재 다음의 온라인우표제에 등록한 업체는 5천440개며 지난달 온라인우표를 붙여 발송된 메일은 3억9천만통이다. 다음 관계자는 "2개월동안 정보성 메일이라는 응답이 90%가 넘어 무료로 대량메일을 보낼 수 있는 업체가 160여개에 이른다"며 "메일을 수신하는 네티즌의 피드백 비율도 10% 내외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