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월드컵에 이어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활용, IT(정보기술)강국 e코리아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각종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디지털방송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IT 엑스포코리아 2002'를 열어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무선랜 블루투스 PDA(개인휴대단말기) 디지털TV등 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BEXCO내에 디지털방송관을 운영, 대회기간중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 디지털 방송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회기간중 '한.중 IT 상호협력간담회''한.일 IT협력회의 및 투자설명회''IT 엑스포코리아 2002 바이어초청 리셉션''디지털방송 기술 워크숍' 등을 열어 IT 선도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다지기로 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