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월드컵 관련 뉴스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검색엔진 개발업체인 케이랩(www.klab.biz)은 13일 세계 1천여개 웹 사이트에서 뽑아낸 월드컵 대회 관련 뉴스를 월드컵 기간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강승식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능형 검색시스템을 적용,한국어 영어 일어로 된 세계 1만여개의 사이트를 분석해 이 가운데 우수 사이트 1천여개에서 추출한 월드컵 뉴스를 서비스한다. 김영태 사장은 "지능형 검색시스템은 다언어 검색기능과 반복되는 정보를 묶어주는 그룹화 기술,관심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정보자동추적 기술에 동의어까지 파악해 확장검색하는 정보분석 기능을 갖고 있다"며 "월드컵 외에 경제 경영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