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4세대 이동통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4월중 체결키로 합의했다. 한.중 IT(정보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정보통신부 양준철 국제협력관은 중국 정부 대표들과 만나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및 서비스 정책연구 등을 위해 내달중 양국 정부간 양해각서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정통부가 10일 밝혔다. 한.중 양국은 한중 4세대 이동통신 정책포럼을 구성,연 2회 상호방문을 통한 기술교류및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 베이징 우전(郵電)대학에 한국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산업을 소개하는 강좌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양 국장은 중국의 CDMA서비스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 샹삥(尙泳)부총재와 만나 중국내 CDMA 네트워크의 조기 안정화와 네트워크 확대,CDMA 휴대폰 공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