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콘텐츠나 상품을 산 다음,유선 전화번호로 결제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는 3일 유선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인터넷 소액결제 서비스 '폰빌(Phone Bill)'을 이달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상용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전화가입자가 인터넷에서 콘텐츠나 상품을 구매한 다음 유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화면상에 인증번호가 뜬다. 곧이어 결제를 위한 전화가 걸려왔을 때 그 인증번호를 누르면 다음달 전화요금에 합산돼 청구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