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솔루션 개발업체 ㈜IMS시스템(대표 임화)은 인도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인 ICICI사에 온라인 뱅킹솔루션인 `뉴톤'을 독점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CICI사가 자회사인 ICICI인포테크서비스사를 통해 인도 금융사를 대상으로 앞으로 5년동안 최소 1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기로 보증하고 이 매출 가운데 50%를 라이선스 사용료로 IMS시스템에 지급하는 조건이다. IMS의 임화 사장은 "그동안 통합 온라인 뱅킹 솔루션은 IBM 등 대형기업의 독주무대였다"며 "이번 수출계약은 외국의 금융그룹에 국내 업체로는 최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