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10일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하나포스'의 품질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초고속망 전 구간의 구성요소들을 유기적·효율적으로 통합,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크게 백본망 가입자망 가입자단말 운용·유지보수 등 핵심 4개 분야의 세부적인 품질고도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본망에서는 보안 및 해킹방지,바이러스 면역성을 증대시키고 고밀도파장분할다중장치(DWDM)망의 용량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입자망의 경우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디지털가입자망접근다중장치(DSLAM)의 인터페이스 용량을 45Mbps에서 1백55Mbps로 늘릴 방침이다. 하나로는 또 가입자단말의 품질개선을 위해 사전 품질인증 시험제,장애진단 및 복구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용·유지보수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자동복구 프로그램 및 자동재설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