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분기에 집에서 접속하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4억6천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터넷조사기관인 닐슨.넷레이팅스에 따르면 가정 인터넷 사용자가 전분기보다 3천만명 증가한 4억5천9백만명으로 집계됐다. 북미지역 사용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27%로 2위를 달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22%를 기록했다. 리처드 구시 연구원은 "특히 한국 스웨덴 호주의 경우 일반 가정의 접속률이 65%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인터넷사용자들은 지난달 평균 19시간20분을 접속,세계에서 가장 오래 인터넷에 접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뒤를 이어 홍콩(12시간12분) 미국(10시간19분) 등이 수위를 달렸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