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대표 고현진)는 오는 9월 4일부터 차세대 비디오게임기로 주목받고 있는 X-박스의 하드웨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MS에 따르면 X-박스는 멕시코의 과다카날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오는 11월8일 북미 출시에 맞춰 X-박스가 생산되며 현재 생산라인의 시험가동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출시일인 11월 8일 북미지역에 100만대 규모의 X-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타이틀 개발을 위해 1만여개의 X-박스개발툴킷(XDK)을 전세계 게임개발사에 배포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디지털드림스튜디오, 판타그램, 소프트맥스 등이 X-박스용게임 개발권을 획득해 게임을 개발중이며 내년 상반기께 X-박스 하드웨어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S는 내년 2월 22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X-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MS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기업인 세가, 코나미, 남코, 캡콤 등과 X-박스용게임개발계약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