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국내 게임업체들과 공동으로 90억원정도를 투자해 3D게임엔진을 개발,올 연말께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산하 연구센터의 박사급 인력 45명을 투입,게임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9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연구에는 감마니아코리아 이지아이소프트 유즈드림 한택정보통신 그린벨시스템스 데이타웨이엔지니어링 애니파크 등 국내 7개 게임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연말께 개발이 완료되는 3D게임엔진의 모든 소스와 해설서를 공개,국내 게임업체들이 이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