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천리안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영업지원과 재고,생산관리 등 일체의 업무를 무선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무선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천리안은 이를 위해 모바일 솔루션업체인 모빌씨앤씨(사장 황보영철,www.mcnc.co.kr)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 서비스는 영업 및 재고관리,수.발주 관리시스템,애프터서비스 지원 등 기업관리 프로그램을 개인휴대단말기(PDA)등에 장착,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천리안은 특히 상황 변화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서비스의 내용을 변경하거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단말기 한 대당 월 3만9천원이며 데이콤은 식품,제약,물류,운송 관련 업체 등을 공략해 올해안에 1백여개사의 고객을 확보해 1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의 02-6220-8821)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