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보안 솔루션업체들이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인터넷 보안 관련 컨설팅업체인 J&P파트너(대표 김무호)는 12일 관련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중국의 란싱(濫星)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보안솔루션 공동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기업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J&P파트너가 주도할 이번 사업에는 하우리 드림시큐리티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윈디시큐리티쿠퍼스 리눅스시큐리티 등 5개 국내업체가 참여한다.

합작법인은 자본금 5천만위안(약 68억2천만원)으로 설립되며 이중 J&P파트너측이 30%(기술료 20% 현금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J&P파트너는 5개 참여업체와 공동으로 중국에서 필요한 보안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의 란싱네트워크측은 마케팅을 담당한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