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흥준.박흥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이상 늘었다.

나모는 올해 매출액이 7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백6%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모는 3년 연속 매출이 두 배이상 늘어나는 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나모는 또 올해 당기순이익이 30억원으로 매출의 43%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작년 11억원보다 1백72% 늘어난 수치다.

나모는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35%를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키로 결정했다.

이는 액면가(5백원)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당 2백원이다.

나모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이 크게 늘어 이익이 낮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올해 나모의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인 20억원으로 작년 5억원에서 4백% 성장했다.

한편 나모의 주력 제품인 "나모웹에디터4"는 세계적인 온라인 매체인 씨넷(CNET)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엔 전세계 유통망을 확보,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