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웹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음성도메인 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음성도메인센터(대표 차정만)는 최근 음성도메인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자사 홈페이지(www.voicenic.co.kr)를 통해 음성도메인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음성도메인이란 문자를 입력하지 않고 음성만으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체계를 말한다.

표준어와 한글 2자 이상이면 도메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개별 e메일로 신청결과를 통지해준다.

이 회사는 현재 각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명 등록을 받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일반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는 음성도메인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무선통신 사업자와 제휴,내년 3월께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오라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디지털소프트웨어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02)553-4577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