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잡지에 인쇄된 바코드를 읽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 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다.

네오파로스(대표 황기수)는 오프라인 지면의 바코드를 인식해 관련 온라인 정보에 자동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인터넷 서비스 ''아이크릭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네오파로스의 아이크릭고는 온·오프라인의 정보를 통합하는 것으로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기사나 광고와 함께 바코드를 인쇄,이를 리더기로 읽어들여 해당 정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예컨대 신문을 읽다가 ''M&A''라는 용어가 나왔을 때 여기에 인쇄된 바코드에 리더기를 대면 자동으로 인터넷에 연결,이것과 관련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광고에 나온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고 싶을 때 리더기로 바코드를 읽으면 자세한 제품 정보를 볼 수 있다.

네오파로스는 앞으로 모든 상품 및 서비스에 고유의 바코드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돼 자사의 아이크릭고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파로스는 또 아이크릭고를 미디어는 물론 교육,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디지털컨버전스,페이퍼클릭,고코드 등이 아이크릭고와 비슷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02)501-4636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