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규탄

프랑스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를 규탄하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한하는 유엔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프랑스는 탄도미사일, 특히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기술이 요구되는 이번 위성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란에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지역안정을 해치고 유럽의 안보에도 영향을 준다.

프랑스는 이란이 이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지난 9일 저녁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셈난주(州)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로켓으로 인공위성 '자파르'를 발사했지만 낮은 속도 탓에 목표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란은 이날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신형 탄도미사일도 공개했다.

서방국가들은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와 신형미사일 공개를 이슬람혁명 기념일(2월 11일)을 앞두고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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