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첫 흑인 영화감독
조직위는 “칸은 영혼을 일깨우고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땅이자 세계적인 공명의 장소로, 스파이크 리의 시선은 칸에 매우 소중하며 그의 번뜩이는 재능이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이크 리는 미국 사회의 흑백 인종차별을 집요하게 다뤄온 감독이다. ‘똑바로 살아라’(1989), ‘정글 피버’(1991), ‘맬컴 X’(1992)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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