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울리야노프스크 지역의 국방부 무기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됐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3일 전했다.

폭발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군수품 처리 도중 발생했으며, 연쇄 폭발로 인해 화염이 인근 건물로 확산돼 현재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다.

창고 주변에 있던 주민 3천여 명은 당국의 소개령에 따라 긴급 대피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