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영국 보건당국은 2일 신종플루로 확인된 사람이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멕시코에 다녀오지 않은 감염자는 2명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600명이 신종플루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염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13명의 감염자 가운데 초기 감염자들은 이미 치료를 받고 퇴원해 집에 머물고 있으며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