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7일 아침(현지시간) 탱크를 앞세우고 가자지구의 난민 캠프 2곳을 공격, 팔레스타인측과 교전이 벌어지면서 최소한 팔레스타인인 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측은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사 목표에 대해 박격포 공격을 감행해온테러 분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공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치안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최소한 아파치 헬기 2대의 지원하에이루어진 이스라엘군 공격에 맞서 팔레스타인측은 탱크 공격용 미사일 등으로 응전하는 등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사망자 가운데는 10대 소년 1명이 포함돼 있으며 부상자 중 6명은 중태다. (가자지구 AP=연합뉴스)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