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적인 금융계 인사와 교수들로 자문단을구성하고 국내 금융 개혁 방안에 대한 자문을 모색하고 나섰다. 국제자문단은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금융 감독과 구조조정 개선 방안을 중국에조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의 첫 회의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중국의 3만9천여 금융기관을 관장하는 기구로 금년에 신설된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류밍캉(劉明康) 주석은 지난달 2천억달러가 넘는 금융권의 악성 여신 감축과 함께 중국내 금융 자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4대 국영 은행의 소유권 및 지배구조와 발전 전략 재조정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오는 2006년 말까지 국내 금융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상하이 블룸버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