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25일 미국 등이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새 결의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이라크가 유엔의 여러 결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나온 최후의 외교적 노력"이라고 새 결의안을 평가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어 "국제협력을 통해 외교적 노력을 함께 가한다는 관점에서 (새 결의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도 이날 "매우 타당한 생각"이라고 결의안을 평가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