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2일 영변 원자로에 설치한 유엔 감시 장비를 철거키로 한 북한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문제에 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프랑스는 약속을 위반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 것을 북한에 수없이 요구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1일 IAEA가 감시장비 철거 요청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아 영변 원자로의 봉인 제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파리 AP=연합뉴스)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