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39)가 지난 1일 뉴욕에서 지휘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앙드레 프레빈(73)과 결혼했다고 무터의사무실이 4일 발표했다. 지난 1995년 첫 남편 데틀레프 분더리히를 암으로 잃은 무터는 프레빈과 함께뮌헨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무터는 지난 1977년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아래 연주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그후 유럽과 북미대륙을 누비며 연주활동을 펴왔다. (베를린 AFP=연합뉴스) h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