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의 보스니아평화유지 임무를 오는 15일까지 연장키로 3일 합의했다. 안보리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미군의 면책특권이 인정되지 않자 불거진 미국의 보스니아평화유지임무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해결점을 모색할 추가 시한을 확보하게됐다. 현재 미국은 자국민이 정치적 희생물이 될 수 있어 보호가 필요하고 주장하면서유엔 평화유지임무에 참여하는 자국군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