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국 여러 지방을 휩쓴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7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5일 지금까지 45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이같은 사망자외에 북부 산시성(陜西省)에서 300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이같은 사망자 수는 중국 내무부가 8개 성및 지방자치단체의 희생자 수를 집계한 것이며 최대 피해지역은 151명이 숨진 산시성이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han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