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서부의 한 유대교 예배당 근처에서 2일저녁(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고예루살렘 경찰 당국이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테러범이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허리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많은 희생자가 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번 폭탄테러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루살렘 dpa.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