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22일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괴선박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일본에 요구했다고 NHK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틀 일정으로 이날 도쿄에서 시작된 중일 해양법 협의에서 일본 순시선이 "중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내에서 무력을 행사, 국적 불명의 선박을 침몰시킨데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괴선박 침몰 사건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NHK는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