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전면 제작된 TV 광고가 내년부터 일본에서 선보인다. 일본의 오쓰카(大塚)제약이 러시아의 협조를 얻어 제작한 이 '우주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에서 제작된 것으로 러시아 우주 비행사가 우주 정거장 안에서 날아다니는 스포츠 음료 `포카리 스웨트' 병을 붙잡아 지구를 바라보며 마시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유수의 광고 대행 회사 덴쓰(電通) 관계자에 따르면 1억엔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광고는 내년 1월 1일부터 방영되며, 일본 우주 개발 사업단도 1천만엔을 투입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