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괴한들이 4일 요르단강 서안의 칼킬랴에서점령중인 이스라엘 군의 철수를 몇시간 앞두고 이스라엘 군 검문소에 총격을 가했다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 병사들이 괴한들에게 응사했으며 이스라엘측에 인명피해와 물적 손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이 평온을 유지할 경우 이날밤 철수할 예정이었다. 앞서 동부 예루살렘에서의 버스 총격사건으로 이스라엘인 2명이 숨지고 최소 35명이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는 칼킬랴가 그동안 조용했었다면서 이 사건이 예정된 칼킬랴 철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나타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