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17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 주간 공습을 가하는 과정에서 일부 유류저장고에 폭탄이 떨어져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아프간 이슬람 통신(AIP)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탈레반군의 제16사단 숙영지에 대한 집중 폭격으로 유류저장고가 폭파됐으며 이후 몇시간 동안 대형화재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