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이 일본의 미쓰비기전기와 제휴,차세대 휴대폰에 들어가는 칩셋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양사가 공동개발할 칩셋이 들어가는 차세대 휴대폰은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며 동영상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미쓰비시는 차세대 휴대폰을 일본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유럽시장에도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말부터 차세대 핸드폰 사업에 주력해 온 인텔은 지난해 스웨덴에 연구센터를 오픈한 이래 중국과 일본등지에 잇달아 현지 개발센터를 개장해 왔다.

현재 일본에서 휴대폰은 <>전자메일 <>인터넷 웹사이트 검색 <>주식거래 <>온라인 뱅킹거래등에서 기존의 개인용컴퓨터(PC)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