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23% '급등'
알멕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따따블(공모가의 4배)'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30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알멕은 공모가 대비 11만4900원(229.8%) 오른 1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공모가보다 260% 높은 18만원까지 치솟았다.

전날부터 상장 당일에 한해 공모가 대비 가격 제한폭이 60~400%로 확대됐다. 공모가가 5만원인 알멕은 최대 2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하한선은 3만원이다.

전기차 부품 업체 알멕은 청약 과정에서 흥행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았다. 알멕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355.601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론 약 8조5000억원이 모였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 가격(4만~4만5000원)보다 높은 5만원에 확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