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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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이용자 편의 개선 및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편된 시스템은 전날부터 본격 가동됐다.

금감원은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전체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했으며, 작년 1월 1단계 가동에 이어 이번 2단계 가동으로 전체 홈페이지 통합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콘텐츠를 일관성 있게 통합하고, 디자인·가독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서민금융1332, 금융관행개혁 등 11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 접근 편의성도 제고했다.
금감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
또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중소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콘텐츠를 개편해 경영컨설팅, 금융애로 등 이용자의 니즈별 세부메뉴를 추가 구성했다. 금융교육, 회계법인정보,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및 영문홈페이지 콘텐츠도 개선했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간편인증 도입 및 이용자 소통강화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기능도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금융업계 종사자, 기자 등 이용자에 따라 4개 영역으로 첫 화면 맞춤형 콘텐츠를 그룹화해 배치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생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 의견을 홈페이지 품질 향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