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하반기 웹보드 게임·신작·P2E로 기대감↑"-대신
대신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웹보드 게임, 신작, P2E(Play to Earn) 등으로 하반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동사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을 기대함과 동시에 콘솔, P2E 등의 신작 출시로 게임 플랫폼 다변화 및 블록체인 사업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월 게임 결제 한도 50만원→70만원 상향) 내용의 게임법 시행령 예고 이후 내용 검토, 정권 교체기 등이 맞물리며 시행이 지연됐다.

하지만 6월 안에는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는 웹보드 게임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초에는 신작 P의 거짓(소울라이크)이 출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소셜카지노에 P2E를 탑재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소셜카지노는 장르 특성 상 P2E 게임과 게임 플레이 목적 자체가 유사하고 인게임 재화/토큰이 많아지면서 겪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새로운 P2E 게임 장르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