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0일 ‘미국 주식 실적 속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투자 플랫폼 씽크풀과 손잡았다.

미국 주식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종목별 애널리스트의 투자 의견을 수치로 표현한다. 어닝서프라이즈, 턴어라운드 기업, 컨센서스 동향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 관심 종목에 등록한 종목의 실적 속보를 알림(푸시)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늦은 시간에도 알림으로 관심 종목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실적 속보를 알림으로 받길 원하는 고객이 많아 개발을 마쳤다”며 “투자자가 원하는 해외 주식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