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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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지수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지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파이 지수는 UBCI의 14번째 테마 지수로 디파이와 연관된 가상자산의 시장가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디파이 시장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 8900억원)를 돌파하자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에 발맞춰 설계됐다.

현재 UBCI ‘디파이 지수‘에 편입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카이버네트워크(KNC), 코스모스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카바(KAVA),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저스트(JST) 등 총 3개다.

이사연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디파이 시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들이 관련 자산들의 수익률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디파이 인덱스(지수)’를 출시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끄는 그룹과 키워드에 대한 신규 인덱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인턴기자 kimgiz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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