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등급 손실가능성을 이미지로 표시
고객패널단 의견 반영해 개편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출시했다. (사진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출시했다. (사진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6,800 +0.44%)는 고객이 상품별 투자위험에 대해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고객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상품별 위험등급, 원금손실 가능성 등 핵심 정보를 이미지로 표기함으로써 상품 위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상품 설명서는 상품 위험에 대한 안내가 설명서 뒤편에 배치하거나 작은 글씨로 기재돼 고객이 위험도를 파악하기에 어려웠다.

특히,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2017년부터 시행 중인 미래에셋대우 고객패널단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고객패널단은 기존 상품 설명서가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데 불편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고객이 쉽게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 도입은 신탁·랩·채권 핵심 설명서 등 자체 제작 상품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고, 향후 파생결합증권 및 외부 사모 상품 위험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유인 미래에셋대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판매자 중심으로 행해져 온 모든 관행과 기준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정립해야만 고객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알기 쉬운 상품설명서 개편과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업계에 확산해, 보다 내실 있는 소비자보호 정책이 수립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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