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사전예약자 수가 600만명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6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경일 연구원은 "9월 5일 리니지2M의 국내 사전예약 시작 18시간 만에 사전예약자 수 200만명 돌파"라며 "이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최대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한 리니지M(550만명)보다 빠른 증가세"라고 언급했다.

이어 "리니지2M의 사전예약 호조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의 차별화 요소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규모 마케팅 규모를 감안할 때 리니지2M의 국내 사전예약 수는 600만명을 상회하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모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