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세전 연 7.3%의 수익을 추구하는 저(低) 낙인형 파생결합증권(DLS)과 조기상환기준 세전 연 14.0%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부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65회 DLS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H지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 브렌트유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원금손실조건(낙인·Knock-In Barrier) 45% 스텝다운형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세전 최대 연 7.3%의 수익을 제공한다.

원금손실조건 45%로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55%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손실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다. 조기상환 조건은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85%, 85%, 85%, 80%, 75% 이상으로 1년 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 제823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신한지주 보통주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손실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원금부분보장형 구조다. 1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기상환 시 세전 최대 연 14.0%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 상환시에는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의 리테일 주식위탁거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ELS 상품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 마감은 오는 22일 13시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