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가 화장품 부문 호조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보다 8500원(6.88%)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3만3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부문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은 120% 급증한 9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7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화장품 사업 매출액이 약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 15%를 상회, 6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