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대해 세부 정책별로 투자 전략을 나누어 생각해봐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정부 정책 모멘텀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활성화 방안은 코스닥 시가총액 대형주에 국한된 수급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코스피 중형주·코스닥 업종 대표주·코스닥 성장주·소외주 등으로 지원 정책이 세밀하게 구분돼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코스닥 활성화 방안 관련 투자전략을 세 가지로 나눴다. 첫 번째는 KRX300 지수에 대한 전략이다. 이 정책은 코스닥 업종 대표주와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코스피 중형주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수혜주로는 아이엔지생명 두산밥캣(28,100 +4.27%) 메리츠화재(14,900 +0.68%) 키움증권(70,200 +0.86%) NICE평가정보(16,700 +2.14%) 동원개발(3,745 +1.90%) 등을 꼽았다.

두 번째로 벤처 코스닥 전용 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조치는 성장성 높은 코스닥 종목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혜주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44,050 +5.26%) 나스미디어(40,450 +2.80%) 인바디(20,650 -0.24%) 네오팜(35,900 +3.61%) 씨엠에스에듀(4,860 -2.80%) 와이엠티(28,200 +0.89%) 월덱스(8,070 +2.41%) 등이다.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는 코스닥 소형주 및 소외주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라온시큐어(2,575 +1.18%) 케이맥(11,200 +0.90%) 현대통신(7,050 +0.43%) 고려제약(8,440 -12.08%) 한일네트웍스(4,325 -0.80%) 제닉(4,250 +2.78%) 가비아(10,350 +2.48%) KB오토시스(5,610 -0.36%) 해성옵틱스(2,300 +1.77%) 동아화성(4,870 +0.62%) 쎄미시스코(7,070 +0.57%) 등을 김 연구원은 추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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