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BGF리테일(6,190 -0.96%)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CU의 다점포율은 37%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다점포의 경우 풀 오토(24시간 아르바이트 근무)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저임금 인상에 수익성이 불안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점포 대형화 노력과 순수가맹비중(점주임차)이 높다는 것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연구원은 "CU의 평균 매장 면적은 76.03㎡로 편의점 평균보다 소폭 넓다"며 "전략적으로 대형점포만을 출점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형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상승으로 다점포화가 불가능해질 경우 1개 점포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점주의 노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분할에 대해서는 기업가치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분할 후 가치는 사업회사가 4조1000억원, 투자회사가 5000억원 수준"이라며 "분할로 인한 가치 변화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