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3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저가매수 시점이란 분석이 나왔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5000원(3.19%)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주가수준이 바닥"이라며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하락 및 2분기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로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국내 정유주들의 주가가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유가 하락은 이달 일단락될 가능성이 크고, 펀더멘털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사상 처음으로 결정한 중간배당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