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80,500 +0.63%)에 대해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승우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 비수기 재고 조정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랠리 불안감으로 단기적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러나 상승세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고, D램 가격 강세 기조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남은 앞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매출 4조9200억원과 영업이익 1조26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D램 가격 강세는 연말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도 기존 예상보다 올라 실적을 상향 조정할 요인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우위 상황은 쉽사리 전환되지 않을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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