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사업 추진 소식에 성지건설이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성지건설을 전날보다 145원(7.14%) 오른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전날 의료기기 수출기업 아이비팜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아이비팜은 에스테틱 및 의료기기 수출 전문기업으로, 중국에 국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성지건설은 기존 건설 사업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조경공사 등 토목 분야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