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4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5천원(3.52%) 오른 14만7천원에 거래됐다.

S-Oil(1.99%)과 GS(1.16%) 등 다른 정유주도 강세다.

전날 4%대의 하락세를 보인 롯데케미칼이 1.81% 상승한 채 거래 중인 것을 포함해 LG화학(1.00%), KCC(1.04%), 대한유화(0.84%), OCI(0.54%), 금호석유(0.50%) 등 화학주도 오름세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급감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