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상승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22%) 상승한 1964.81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해 올랐다. 이날 코스피도 오름세로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6억원과 9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14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전기가스 의약품 등의 업종이 강세고, 의료정밀 통신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국제유가의 상승에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1.58포인트(0.23%) 오른 690.91이다. 개인이 193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과 16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5원 내린
117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